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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6의 게시물 표시

프라이팬 분리수거 유리뚜껑 버리는 봉투와 손잡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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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주방 찬장을 정리하다 보면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이 하나쯤 나오잖아요. 팬 몸체는 고철로 보내면 되는데, 세트로 쓰던 유리 뚜껑 앞에서는 어디에 넣어야 할지 손이 멈추곤 하죠. 프라이팬 유리 뚜껑은 일반 유리병 수거함에 넣으면 안 돼요. 환경부 안내에 따라 종량제봉투나 불연성 쓰레기봉투(타지 않는 쓰레기를 담는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고, 서울시는 특수규격마대에 넣도록 따로 안내하고 있거든요. 깨진 뚜껑만 따로 빼두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금이 가지 않은 멀쩡한 뚜껑도 버리는 기준은 똑같아요. 왜 유리병과 섞이면 안 되는지, 손잡이부터 포장까지 어떤 순서로 챙기면 되는지 하나씩 짚어 볼까요? 한눈에 보기 항목 핵심 할 일 유리 뚜껑 깨지지 않아도 유리병 수거함 대상 아님 종량제봉투나 불연성 봉투에 담기 서울 지역 내열유리는 특수규격마대 대상 구청 기준대로 마대에 담기 깨진 뚜껑 조각이 흩어지면 수거하는 분이 다칠 수 있음 종이로 여러 겹 감싸고 '깨진 유리' 표시 유리 뚜껑은 왜 유리병이랑 따로 버릴까요? 프라이팬이나 냄비와 세트로 오는 뚜껑은 대부분 강화유리(충격에 강하게 처리한 유리)나 내열유리(뜨거운 열을 버티도록 만든 유리)예요. 가스레인지의 높은 열을 견뎌야 해서, 음료수나 소스를 담는 일반 유리병과는 성질 자체가 다르거든요. 일반 유리병과 한데 섞여서 녹는 과정에 들어가면 재활용 공정 전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환경부 안내에서도 냄비나 프라이팬 뚜껑 같은 내열·강화유리는 재활용 수거 대상에서 빼고, 일반 유리병 수거함에 넣지 말라고 정리해 두었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금 간 데 하나 없이 깨끗하고 멀쩡한 뚜껑이라도 유리병 수거함에는 넣지 않아요. 비교 대상 차이 선택 포인트 일반 유리병 유리병 수거함으로 모으는 대상 유리병 수거함에 배출 내열·강화유리 뚜껑 병과 성질이 달라 분리수거 대상 아님 종량제봉투나 불연성 봉투 서울의 내열유리 특수규...

칼갈이 숫돌 보관 이동할 때 칼과 따로 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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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장이나 집밥 준비를 앞두고 무뎌진 식칼부터 손보고 싶어지잖아요. 요리 수업이나 본가에 가려고 숫돌까지 챙겨 나갈 생각이라면, 가방 싸는 법부터 우리 같이 볼까요? 얼마 전 방송에서 셰프 윤남노 씨가 지하철 안에서 가방 밑이 뚫려 칼 10자루가 쏟아진 아찔한 일을 이야기했어요. 언뜻 생각하면 날카로운 칼끝이 천을 찢었을 것 같지만, 정작 가방을 뚫은 건 함께 넣어 둔 숫돌의 무게였다고 해요. 그래서 칼과 숫돌을 같이 들고 나갈 때는 두 도구를 한 가방에 몰아넣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칼날을 감싸 한데 묶고, 묵직한 숫돌은 따로 단단한 곳에 분리해 담는 거예요. 얇은 에코백 하나에 둘을 같이 넣으면 이동하는 내내 가방 바닥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거든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 주방 도구를 안전하게 챙기려면 어떤 순서로 싸야 하는지 하나씩 짚어 줄게요. 가방을 뚫은 건 정말 칼이었을까요? 10월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윤남노 씨는 청담역에서 지하철을 탔다가 겪은 일을 꺼냈어요. 평소 요리할 때 쓰는 칼과 집게 같은 조리도구를 에코백에 담아 다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가방 아래쪽이 뚫렸다고 해요. 그 틈으로 칼 한 자루가 먼저 빠져나오고, 이어서 10자루 정도가 지하철 바닥에 한꺼번에 쏟아진 거예요. 원인으로 꼽은 건 날카로운 칼이 아니라 칼을 갈 때 쓰는 숫돌이었어요. 묵직한 숫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천 가방 밑이 뚫렸고, 바닥에 떨어지면서 그 숫돌까지 두 동강이 나 깨졌다고 설명했어요. 얼른 칼을 주우려 몸을 숙이자 주변 승객들이 놀라 소리를 지르며 피했고, 내린 역에서는 역무원이 기다리고 있었대요. 본인의 SNS 계정까지 보여 주며 요리사라는 걸 설명하고 나서야 간신히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해요. 그냥 웃어넘기기엔 본인도 주변 사람도 정말 크게 놀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숫돌과 칼을 한 가방에 넣으면 왜 위험할까요? 숫돌은 이름 그...

실리콘 조리도구 끈적임 원인과 구부려 확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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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쓴 실리콘 주걱을 집었는데 손에 끈적하게 달라붙으면, 이걸 계속 음식에 써도 되나 멈칫하게 되잖아요. 요즘은 전자레인지에 실리콘 찜기로 뚝딱 만드는 간편식도 많아서 실리콘 도구를 꺼낼 일이 더 잦아졌고요. 왜 자꾸 끈적해지는지, 새로 살 때는 무엇부터 보면 되는지 우리 주방에 맞춰 차근차근 정리해 줄게요. 실리콘 조리도구가 쓰다 보니 끈적해졌다면 기름때보다 소재부터 의심해 보는 게 맞아요. 영상의학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올해 1월 유튜브 영상에서, 값이 싼 실리콘 제품은 100% 순수 실리콘이 아니라 플라스틱이 섞였을 수 있다고 짚었거든요. 이렇게 다른 성분이 섞인 제품은 시간이 갈수록 표면이 끈적해지거나 냄새가 나고, 녹은 듯한 느낌까지 난다고 해요. 그러니 지금 집에 있는 도구가 그렇다면 어떻게 닦아낼지 고민하기보다 도구 자체를 계속 쓸지부터 다시 보는 쪽이 먼저예요. 새로 고를 때는 회색이나 검은색 같은 무채색인지, 손으로 살짝 구부렸을 때 하얗게 변하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지를 먼저 보길 권해요. 이 두 가지는 매장에서 포장 너머나 진열품으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편해요. 집에 사 와서 첫 세척을 할 때 끓는 물에 잠깐 담가 흐물해지지 않는지까지 확인하면 끈적임 걱정을 꽤 덜 수 있어요. 이 세 가지를 왜 차례대로 봐야 하는지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 볼까요? 오래 쓴 실리콘은 왜 끈적해질까요? 실리콘 조리도구는 코팅 팬을 긁지 않고 관리가 쉬워서 부엌마다 하나씩은 꼭 두고 쓰잖아요. 그런데 후기를 보면 한동안 쓰다 보니 표면이 끈적해지고 먼지까지 달라붙어서, 이대로 뜨거운 음식에 써도 되나 걱정됐다는 이야기가 꽤 나와요. 끈적해진 그 표면이 바로 밥이나 반찬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그냥 넘기기가 어렵죠. 원인으로 먼저 꼽히는 건 실리콘에 섞인 다른 성분이에요. 실리콘은 원래 복원력과 유연성이 좋고 섭씨 240도 이상에서도 물성이 안정적인 소재인데, 단가를 낮추려고 플라스틱 같은 성분이 들어가면 이런 성질이 떨어지거든요. 이원경 원장...

당근 보관 쓴맛 생기는 이유와 사과 분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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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과가 한창 맛있을 때라 우리 집 냉장고 채소 칸도 금세 빼곡해지잖아요. 그런데 아삭하고 달큰할 줄 알았던 당근을 썰어 먹었는데 끝맛이 유난히 씁쓸했던 적 있으세요? 만약 그 당근이 사과 옆에 나란히 들어가 있었다면, 오늘 이야기를 같이 살펴볼까요? 사과와 당근을 한 공간에 오래 넣어 두면 당근에서 쓴맛이 강해질 수 있어요. 사과가 익으면서 내놓는 에틸렌이라는 기체 때문이에요. 당근은 이 기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지키려고 쓴맛 나는 물질을 만들어 쌓거든요. 그러니 당근이 쓰다면 냉장고 안에서 사과와 얼마나 같이 있었는지부터 떠올려 보세요. 그렇다고 하루이틀 잠깐 옆에 뒀다고 바로 쓰게 변한다고 알려진 건 아니에요. 실제로 쓴맛이 확인된 건 냉장 온도에서 2주 동안 에틸렌에 노출한 실험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같은 칸에 넣어 뒀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오늘 바로 칸만 나눠 주면 돼요. 도대체 왜 쓰게 변하는지, 얼마나 두면 그런지, 앞으로 칸은 어떻게 나누면 되는지 차례로 정리해 줄게요. 사과가 당근을 쓰게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에틸렌은 과일이 익으면서 내뿜는 기체 형태의 식물 호르몬이에요. 특히 사과는 수확한 뒤에도 이 에틸렌을 비교적 많이 내놓는 과일이고요. 그래서 농촌진흥청에서도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라서,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한 칸에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나눠 두는 게 좋아요. 당근은 에틸렌에 노출되면 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방어 반응을 일으켜요. 바로 이 과정에서 이소쿠마린 같은 쓴맛 물질이 만들어지고 차곡차곡 쌓일 수 있거든요. 원래 달큰하고 아삭해야 할 당근 끝에 씁쓸한 맛이 남는 게 다 이 물질 때문이에요. 당근이 스스로를 지키려다 생긴 변화라서, 겉모습보다 맛으로 먼저 티가 나는 거랍니다. 재밌는 건 농산물마다 에틸렌에 반응하는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상추나 브로콜리, 오이는 사과 옆에 두면 색이 ...